숨은 듯 숨지 않는 너는
누굴 좋아하지도
누굴 미워하지도 않는구나
고개 들어 봐 주길 바라는지
소복하게 쌓인
잔잔 한 미소 속에 너를 숨겨 놓았구나
지워진 듯 붉지 않은 색으로
바람 만지고 달아나도
그 자리 지키는 너는
숨어 우는 새를 닮았구나
숨겨두지 못하는 마음일까,,,,?
있어도 없을듯 숨겨 놓은 마음일까,,,,?
너는 늘 그자리에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것은 아닐까,,,,,?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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