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초보 커피인이 최고의 커피 맛을 찾아 떠나다!
15명의 커피 고수들이 들려주는 커피와 인생 이야기
진정한 커피 장인 15인의 인생과 성공노하우를 담은 책.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를 발견하기 위해 이태리, 일본,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와 산지 곳곳을 찾아다니며 커피를 통해 인생과 사업을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실려 있다.
이스라엘의 키부츠 같은 유토피아를 꿈꾸던 소년이 1998년 서울 대학로에 '커피하우스 보헤미안'을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산 이야기, 3대가 찾는 커피집인 학림다방의 맛있는 커피 이야기, 커피 원산지를 찾아다니며 커피와 함께 살아온 20여 년의 인생 이야기 등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실었다.
싱싱하고 좋은 원두를 구하고 정성을 다해 볶고 추출해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자신이 내린 커피에 좋은 향과 맛과 기를 담아 마시는 이로 하여금 온전히 그것들을 느끼게 하고 함께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며, 커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목차
커피人, 커피에 취하다
커피는 죄가 없소 - 보헤미안 박이추
박이추가 말하는 맛있는 커피의 조건
학림지기, 이야기는 계속된다 - 학림다방 이충렬
이충렬이 말하는 ‘學林 Project’
정도의 커피, 지언행합일치(知言行合一致) - 압구정커피집 허형만
허형만이 말하는 재미있는 커피 作名 이야기
나는 천생이 로스터요 - 전광수 커피하우스 전광수
전광수가 말하는 참眞 로스터
커피쟁이는 커피로 인사한다 - 커피와 쟁이 배인준
배인준이 말하는 드립퍼 활용하기
커피人, 사람을 만나다
커피공동체 ‘커피와 사람들’ - 연두 여선구
여선구가 말하는 작은 연두의 큰 성공이야기
‘우리’라는 이름의 커피 - 다동커피집 이정기
이정기가 말하는 우리식 드립법
양탕국에 숯의 향을 담다 - 칼디커피하우스 서덕식
서덕식이 말하는 숯불 다룸에 대하여
나눔의 커피 - 커피 볶는 집 김대기
김대기가 말하는 융 드립퍼에 대하여
커피 한 잔으로 세계를 만나다 - 커피아저씨 김재근
김재근이 말하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읽어볼 만한 책과 자료들
커피人, 세상을 품다
커피 오디세이(Coffee Odyssey) - 테라로사 김용덕
김용덕이 말하는 대륙별 커피 향미의 특징
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 주빈 송주빈
송주빈이 말하는 로스팅 추천도서
피할 수 없는 인연, 커피 - 가비양 양동기
양동기가 말하는 Coffee in Tokyo & Seoul
결점 없는 한 잔을 위하여 - 코니써클럽 이진성
이진성이 말하는 바른 커핑(Cupping)에 대하여
세상을 향한 날갯짓, 나비의 꿈 - 가배두림 이동진
이동진이 말하는 계절별 추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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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우리나라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15인의 인생과 성공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커피를 인생의 동반자로 삼게 된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그 애정의 크기와 깊이만큼은 똑같이 크고 깊은 진정한 커피 장인(匠人)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은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며, 커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커피 장인(匠人)들
책에 소개된 15명의 커피人들은 커피를 통해 인생과 사업을 끌어낸 사람들이다. 그들은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 착한 커피 등 우리나라 커피문화에 한 획을 긋기 위해 이태리, 일본,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와 산지 곳곳을 찾아다녔다. 선발 주자로서 겪어야만 할 난관도 많았다. 수도 없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하나하나 몸소 배워 지금은 커피의 고수라 불리지만 아직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그렇게 고생해서 모은 자신들의 재산을 모두 나눠주려 한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함께 좋아하고 즐기길 원하는 커피人이라면,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기술을 나눠주려 한다. 이 모두가 하루빨리 아름다운 커피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진정한 커피人이라면 이들처럼
15인의 커피 장인들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보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들이다. 이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터득한 것은 커피 내리는 기술만이 아니다. 이들 15인의 커피 장인들이 터득한 커피의 매력은 바로 사람이고 인생이다. 싱싱하고 좋은 원두를 구하고 정성을 다해 볶고 추출해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이유, 이는 곧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정성이다. 자신이 내린 커피에 좋은 향과 맛과 기를 담아, 마시는 이로 하여금 온전히 그것들을 느끼게 하고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 이들은 커피를 파는 사람들이 아니라 마음을 파는 진정한 커피人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 속에는 아주 큰 선물이 들어있다.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이들 커피 장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독자 자신이 직접 원두를 고르고 볶고 갈고 내려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 추천사
당신이 언젠가 커피숍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커피 고수들의 비밀이다.
월간
기존의 이론서로는 알 수 없는 커피인들의 커피철학은 커피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배워야 할 부분이다.
와인나라 아카데미 강남점 점장 김소영
이 책은 자신만의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는, 착한 커피를 만드는 커피인들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결과적 성공뿐 아니라 과정 속의 실패와 눈물을 이야기한다.
공연제작 (주)파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의숙
개론서와 창업길라잡이서 일색인 커피시장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드디어 나왔다.
클래식전문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이경미
수박 겉핥기식으로 훑고 지나가는 그저 그런 커피집 소개가 아닙니다. 우리시대 커피인들의 커피와 인생 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젊은 쉐프가 초대하는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 저자, 다이내믹 Chef 김한송
책 속으로 계속
“5가지 커피로 블렌딩을 하면 250가지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어떻게 이런 작업이 단순한 작업이란 말입니까? 로스팅은 창의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맛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만이 로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가비양 양동기
“커피마다 향과 맛이 다릅니다. 향과 맛을 객관화 하기는 쉽지 않지만 커피의 좋은 향과 맛은 연구가 많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좋은 맛을 찾는다는 것은 맛의 세계에서는 너무 방대한 이야기입니다. ‘결점이 없는 커피가 완벽한 커피’라면 이를 위해서는 나쁜 향과 맛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코니써클럽 이진성
“젊어서 시작했고, 좌충우돌 깨지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러니 몸으로 생생히 느낀 것을 후발 주자들에게 많이 나눠주고 싶어요. 로스팅 카페로 프랜차이즈를 꿈꾸는 이유 또한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아시아의 변방인 한국에서도 커피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도 좋은 커피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예요. -가배두림 이동진
책속으로
“커피 원산지와 볶고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져요. 그래서 한 잔의 커피를 ‘어떻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워요. 커피를 내리는 사람의 손맛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지요. 이것이 커피가 가진 제일가는 매력입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학림만의 커피라고? 있지, 로열 브랜드라고. 학림을 다녀간 유학파 친구들이 어느 날부터 진한 커피는 없느냐고 하는 거야. 말하자면 에스프레소를 찾았던 것 같아. 에스프레소 머신이란 걸 구경해본 적이 있었겠어? 그래서 진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안 해본 방법이 없어요.” 이렇게 탄생한 것이 ‘학림 로열 브랜드’다. 쉽게 말해 7인분 정도에 해당하는 커피를 1인분의 물로 내린 것이다. -학림다방 이충렬
“생두의 이름은 한마디로 그 생두의 이력과 같아요. 이름만으로 생산국과 품종부터 등급과 고유의 향미까지 알 수 있지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은 자메이카의 블루 산맥에서 재배되는 커피의 분류 명칭이고, 예멘 모카는 예멘에서 생산되어 모카라는 항구를 통해 수출되었던 커피를 뜻합니다. 콜롬비아 슈프리모는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스크린사이즈 18 이상이 80% 이상인 슈프리모급 커피를 말하고요.” -압구정 커피집 허형만
“저는 전문 로스터예요. 날마다 발전하는 내 모습에 보람을 느끼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그냥 로스터.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가 장인이라고 불러주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커피 볶는 사람입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 전광수
“쟁이요? 제가 아직 장인은 아니니까요. ‘쟁이’와 ‘장인’은 차이가 있어요. 장인은 이미 완성된 단계에 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쟁이는 달라요. 목표를 향해 진행 중인 사람이고, 아직은 미완이어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쟁이’입니다.” -커피와 쟁이 배인준
“핸드드립 커피에는 우유나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맛있다는 편견에 빠져 서브를 했더라고요. 그건 제 취향이거든요. 고객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맛있는 커피는 뭘 섞어도 맛있어요. 제 입맛을 강요할 필요가 없는 거죠.” -연두 여선구
“끊임없이 정진해야 해요. 알아야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거든요. 우리식 커피의 시작도 그랬어요. 나한테 맛이 없는 걸 남한테 먹으라고 팔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내 안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커피를 내놓을 수는 없었어요.” -다동커피집 이정기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서 밥을 지어내듯이 숯불을 사용하면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참숯으로 볶은 원두는 참숯 특유의 향이 배어 있어 가마솥 누룽지 같은 깊고 구수한맛을 냅니다.” -칼디커피하우스 서덕식
“다 가르쳐주고 싶어요.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 퍼줘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 공개하죠. 얼마 전에는 광주에서 오신 분인데 상황이 너무 안됐더라고요. 그래서 저하고 2~3개월 같이 살면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 알려드렸어요. 그 분 열정이 대단하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도와드리면 제가 더 뿌듯해요.” -커피 볶는 집 김대기
“커피수업이라고 로스팅, 추출 이런 것들을 가르칠 줄 아셨죠? 처음엔 부모님들도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커피수업 하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아직 학생들인데 공부를 해야죠. 이건 엄연히 학교수업의 연장이니까요. 커피만 배울 거면 학원에 가면 되고요.” -커피아저씨 김재근
“가끔 성공의 노하우를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대답은 한 가지입니다. ‘내 혀를 가져가세요!’라고. 맛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혀를 믿지 마세요. 감각은 노력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테라로사 김용덕
“모든 것은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편해요. 과학적인 원리로 자신을 다져나가면 고집이 생기지 않아요. 컨디션에 지배받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원래 커피라는 것은 누가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다른 게 정상이지만, 내가 내리는 커피에 대해서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어야 프로페셔널한 사람 아니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원리의 이해가 필요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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