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 삶에 音樂과 茶가 없었다면

나도 모르게 입에 붙어 온종일 흥얼거리던 음악~~이 지상~~그 리 움 (해금연주곡)

우석푸른바다 2020. 1. 17. 12:14

나도 모르게 입에 붙어 온종일 흥얼거리던 음악

울고 싶은 날 좁은 방을 하얗게 불태웠던 음악

 

휴가 가는 차에서 엑셀 밟으며 신나게 들었던 노래

여행 가기 전 날 술집에서 친구들이 불러줬던 노래

헤어진 그 밤 이불 속에서 울먹이며 돌려 듣던 노래

 

힘들고 슬플 때는 위로를 주고,

기쁘고 즐거울 때는 더 신나게 했던,

우리가 살아가는 그 어떤 순간에 들려오던 노래들.

 

그 노래에 묻어있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노래에 위로를 받고

어떤 노래에 행복했는지.

어떤 노래에 화를 삭이고

어떤 노래에 내일을 꿈꿨는지.

어떤 장르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