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로 툭툭툭,
처마에서 투두둑,
담쟁이 덩굴을 따라 또르륵...
저마다의 음계로 노래하는 빗방울들.
밤새 내 귓가에서 울리는 빗방울들.
온몸을 공명하게 만드는 빗소리
대기 중에 떠도는 작은 물방울들.
비오는 날이 좋다.
이런 날에 따스한 온기를 담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빗방울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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