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영 상 모 음 /걱정 말아요 그대

걱정 말아요 그대 ~~ 안치환 ~~ 오늘이좋다,,,,삶 이란 시간이다

우석푸른바다 2017. 9. 27. 12:40

어두운 밤

무언가 끄적이는 그댄 누구신가요

무얼 그리 골몰히 생각하나요

아직도 궁싯거릴 시간이 남아 있나요

 

 

 

 

찬란한 태양이 넘 눈부셔

달팽이마냥 어둠속으로 기어드는 그대

그 그늘의 끝은 보았나요

꽃그늘,

서늘한 바람 한점 반기던가요

 

 

 

어깨가 좀 무거워 보여요

오늘의 삶이 좀 고단하나요

무겁기만한 삶이라면

, 저 흐르는 시간의

강물에 질러 버릴까요

 

그래도 아직 아깝다구요

내일을 위해 사둔 로또가 걸리고

근거없는 희망이 등을 떠밀고

아직 찾아야 할 그리움

눈앞에 아른 거리고...

 

 

 

 

그래요,

사는 김에 조금 더 살아보죠,

막 죽을 듯하다 이렇게

서늘한 바람이 몸을 어루만지면

조금은 살 것도 같아요

희망에 속지 말고

 

절망의 이쁜 유혹에 빠지지도 말고

시시각각 오늘의 식탁으로 배달되는

時間 juice를 맛있게

쪽쪽 빨아 마시며 우아하게 살아요

 

 

 

 

희망과 절망이

적당히 어우러진 달콤쌉살한 그 맛을 즐기며

오늘은 조금만 더 달콤하기를 바라며

화이팅해요, 우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