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가로등 밑에
갈곳을 몰라서 헤메는
가엾은 여인의 모습이
내눈에 비춰질때
우리네 슬픔도 그것과
똑 같으리라
갈곳을 몰라서 헤메는
비젖은 나의 영혼아
바람이 불어와서
잎새는 떨어지고
떨어진 그 잎새가
바람에 굴러도
우리네 슬픔도 그것과
똑 같으리라
갈곳도 모르는 여인아
어디로 걸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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