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듣는 것이 좋은 노래가 있다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사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率土山房 > 愚石의 삶에 音樂과 茶가 없었다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하지마! 힘들 때, 네가 옆에 있어줄게~~~Adele - Make You Feel My Love (0) | 2020.01.14 |
---|---|
우린 매일 이별을 하고 있다.~~~마시따 밴드 - 이렇게 하루가 또 가네 (0) | 2020.01.09 |
힘들 땐 조금 울어도 괜찮아~~~Adele - Make You Feel My Love (0) | 2020.01.09 |
흔들리는 영혼의 그림자마저도 ~~Gino Vannelli - Jo Jo (0) | 2020.01.08 |
저 문을 나서면 어떤 세상이 있을지~~클랑(KLANG) 미스티 OST - 02 Don't Cry (0) | 2020.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