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너무 멀다고만 생각했다...
가야할 곳도 너무 많고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숨차게 뛰던 나 에게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홀로 머나먼 인생길에 외로움에 지치고 고된 삶에
지친 자신이라고...
그런데 그건 착각이 아니었을까?
아득히 멀기만 한 그곳이
지금 바로 여기라는 걸 알지 못했다.
가야할 곳, 해야 할 일 너무 많은 인생...
그건 내가 너무 많은 걸 이루고 싶은
나의 욕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제 그만 숨차게 뛰는 걸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가고자 하는 그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
아득히 먼 곳 을 바라보고 걷노라고
외롭고 힘들어 지쳤던 나...
더 이상 힘들게 걸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외로울 일, 괴로울 일 사라지고,
위로 받고픈 마음, 의지 하고픈 마음 대신
지금 여기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게다.
서로 마주 보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우리가 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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