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홀로 머나먼 인생길에 외로움에 지치고 고된 삶에

우석푸른바다 2019. 12. 21. 22:51

갈 길이 너무 멀다고만 생각했다...

가야할 곳도 너무 많고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숨차게 뛰던 나 에게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홀로 머나먼 인생길에 외로움에 지치고 고된 삶에

지친 자신이라고...

 

그런데 그건 착각이 아니었을까?

아득히 멀기만 한 그곳이

지금 바로 여기라는 걸 알지 못했다.

가야할 곳, 해야 할 일 너무 많은 인생...

그건 내가 너무 많은 걸 이루고 싶은

나의 욕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제 그만 숨차게 뛰는 걸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가고자 하는 그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

아득히 먼 곳 을 바라보고 걷노라고

 

외롭고 힘들어 지쳤던 나...

더 이상 힘들게 걸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외로울 일, 괴로울 일 사라지고,

위로 받고픈 마음, 의지 하고픈 마음 대신

지금 여기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게다.

 

서로 마주 보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우리가 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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