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차(茶)맛과 마음을 사로잡다

우석푸른바다 2017. 12.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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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마음을 사로잡다

 

녹차, 메밀차, 우롱차, 보리차 등 무수히 많은 차() 들이 있다.

정말 신기하게도 많은 양의 알갱이들이 아닌 한 주먹도 안되는

알갱이들이 알알이 보여 물의 맛을 바꿔낸다.


그 맛에 대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작은 그 알들이 모여 본인들 만의 맛을 낸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작은 기적 같은 일들이다.



그 맛을 내기위해 찻잎이나 알갱이들은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었을 까.

그런 고초 끝에 나무가 열매를 맺듯 찻잎과 알갱이들은

고유의 맛을 내는 것이 아닐까.


나도 지금 그리고 앞으로 고난과 힘든 시간이

지난 후에 나만의 맛을 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각각의 맛은 훌륭하지만, 미각을 넘어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때 더 빛을 발하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