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만 해도 가는 곳곳 이발소 라는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찾아보기가 참 힘든곳
가는 이발소 마다 벽면 한쪽에 걸려 있는 시화
가는곳 100이면 100곳 다 있던 시화
푸쉬킨의 ~~ 삶
나는 이 시를 감히 이발소 (시) 라고 떠들고 다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어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제는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소중하리라
이대한 이발소 詩
푸쉬킨의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내 운명 (0) | 2017.04.13 |
---|---|
인 연 (0) | 2017.04.11 |
비겁 (0) | 2017.04.10 |
고 민 (0) | 2017.04.05 |
풍경 달다 참 맛 있게 (0) |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