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증구포(九蒸九曝)는 茶를 만드는 방법이 안입니다
구증구포(九蒸九曝)-
구증구포(九蒸九曝)를 잘못 알고 남용하여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茶(차)는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면은 마치 효능이 아주 좋은 茶라도 만들어지는 것 처 럼 대다수 차를 만드는 사람이면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였다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또 구증구포(九蒸九曝)가 전통적으로 차를 제다하는 방법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九蒸九曝) 구중구포란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다는 뜻입니다.
이 말이 어디에서 나왔나요? 홍삼(약재)을 만드는 방법에서 나온 말 안인가요?
그런데 구증구포(九蒸九曝)가 茶를 제조하는 과정에 필수코스인 것처럼 남용하고 있으며. 마치 구중구포(九蒸九曝)를 하면은 대단한 특효가 있는 좋은 茶라도 나오는 것처럼 난리법석들입니다.
(구증구포의 뜻(의미)되로 찌고 햇볕에 말리고를 아홉 번 반복해보세요 茶가 어떻게 되나.)
우리가 마시는 茶에 대해서 한번 되새겨 보겠습니다.
茶를 마셨던 목적은 병을 치료하기위한 약 효능 때문에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茶(차)란
첫 번째는 - 차의 약 효능“ (즉)유용한 성분이 많은 茶여야 합니다,
두 번째는 - 코) 맛) 향이 좋은 茶여야 합니다.
세 번째는 - 입) 맛) 마셔서 맛이 있는 茶여야 합니다.
네 번째는 - 눈) 맛) 눈으로 맛있어 보이는 茶여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心)(심) 맛) 마음을 감동 시키는 정성이 깃들어진 茶여야 합니다.
그럼 여기에서 茶(차)는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면은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차는 구증구포를 하겠다고 자주 덖음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할수록
차의 첫 번째 목적인 약 효능 (즉)유용한 성분이 떨어집니다.
둘째: 덖음과 건조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 茶의 고유의 색은 퇴색되어서 변색만 더 강조됩니다,
셋째: 차는 덖음 건조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 茶마다 의 고유의 향은 다 사라지고 구수한 향 만 강조 됩니다
넷째: 덖음 건조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茶의 고유의 맛은 다 사라지고 구수한 맛만 강조됩니다.
이런 茶라면 구지 돈 주고 사서 마실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나뭇잎이나 풀잎을 볶아서 마시지요.
나뭇잎이나 풀잎도 볶고 덖고 하면은 구수한 맛과 향은 더 좋습니다.
노르스름한 색의 물도 아주 잘 우러나옵니다.
모름지기 茶란 최대한 빠른 시간에 가능 하다면 은 단 한번 의 덖음으로 약 효능이 좋은 茶 / 빚 깔(색)이 좋은 茶 / 향이 좋은 茶 / 맛이 좋은 茶를 정성을 다하여서 제다한 것이 제일 좋은 茶라는 것을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茶(차)깨나 만든다고 소문이 나있는 분들께서도 자기가 만든 차는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여 제다한 茶라고 말하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그 말을 인용하여서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였다고들 하니, 이거야 원 근본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염려스럽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도 茶는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하면은 차의 그 값어치가 떨어진 다 라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여기에서 필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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