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道/茶道,,,東 茶 頌

東茶頌 동 다 송,,,제2송

우석푸른바다 2011. 5. 5. 20:38

 

 

 

 

東茶頌 동 다 송,,,제1송 ,,,,,새벽 이슬을 머금은 차 나무

 

 

막고 야산에 사는 선인같이 분을 바른듯 살결이 하얀 눈과 같이 청결하고

유리와 금 모래 같은 찬란한 꽃술을 맺어 열매를 맺느니라.

 

깊은 밤의 지극히 깨끗한 이슬에 맑게 몸을 씻었고 가지는 옥 같이 푸르다

새벽 이슬에 꺠끗한 이슬 머금으니 참새의 혀과 같구나

 

(고야는 막고 야산의 산 이름이다 )

(금설이란,,작설과 같은 말로 참새의 작은 혀와 같은 어린 차 색을 말함이다)

 

차나무는 쓰디쓴 과로와 같고 잎은 치자와같고 꽃은 백장미 같으며

화심은 황금 빛이다

 

늦 가을에 꽃이 피는데 맑은 꽃은 향기가 은은 하다

 

 

이백이 말하기를  형주  옥천사를 끼고 흐르는 시냇가엔

차 나무가 자라 퍼졌는데

잎과 가지가 푸르고 옥같이 아름다워 옥천사의 승려들이 차 잎을 따서

끊여 마신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