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영 상 모 음 /愚石 내 영혼의 고향 (인도를 노래

愚石 내 영혼의 고향 (인도를 노래 하다) ~~지영선~ 왜,날

우석푸른바다 2017. 10. 3. 19:54


  여행은 끌림이다.

여행은 홀림이며 떠남에 대한 설렘이다.

여행은 만남이요,

돌아옴으로 인한 헤어짐이다.

여행은 비움이고 내려놓음이다.

사소한 기쁨의 채움이며 아픔에 미소를 칠하는 고마움이다.

여행은 푸른 울림을 맛보는 시간이다.

여행은 흐림도 어둠도 붉음도 다정한 색깔로 저장되어야 하는 단편 소설이다.

쉼표와 느낌표요, 말줄임표 끝에 마침표를 찍는 게 여행이다.

여행에 대한 작은 그릇 같은 생각 속에서 만난 인도는 이랬다.

인도는 얼굴이다.

인도는 눈빛이다.

인도는 미소다.

인도는 수용이다.

인도는 느낌이다.

인도는 자비다.

인도는 행복이다.

러므로 다시

인도를 꿈꾸는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