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어 보고싶고 가까이 있었도 싫증나지 않는 벚을 불러 이른 아침 한적한 시간에 향기로운 茶 한 잔 나뉘고 싶다
이 시간 어느 누구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주신다면 기껏이 찻잔 앞에 나를 놓으리,,,
이 세상 어디엔들 사람이 있을까?이 세상 누구인들 사랑하지 못할 이가 있을까
수억년의 바람과 수억년의 구름에서 홀연히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는 아침이다
마치 하늘과 땅 사이에 나 홀로인 것 처럼
무시무종 이 자리에 홀로 앉아 차 한 잔 할수 있는 여여함 좋다
내 마음의 차 (吳心之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