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서편으로 돌려 보내고
비는 개울로 돌려 보내고
그대가 보낸 노래는
다시 그대에게 돌려보낸다
꽃은 꽃에게로 돌려 보내고
바람은 불어온 창 밖으로 돌려보내고
그대는 그대에게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어이하리
이 그리움 이 슬픔은
돌려보낼 곳이 없구나
(우석)
담 모퉁이에 매화 몇 가지
추위 이기고 홀로 피었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네
은은한 향기 풍겨오는걸.
(송나라 개혁 정치가 ~~왕 인석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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