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솔토 산방도 봄을 맞이 한다

우석푸른바다 2017. 3. 13. 21:42


3월은 겨울과 봄이 섞여 있다

설화(雪花)가 지고 가지에 춘몽이 ㅍ;어나고 있었다

아직 완전체가 되지 못한 봄

그 미완의 미(美)는 더더욱 오묘하여 나의 심장을 뛰게한다


산방에서 얼마 떨어지지 ㅇㄶ은 또 다른 이곳 실개천 에서도 봄 을 담고 있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물은 봄바람에 흩날려 그 속살을 모두 드러내고

새초롬한 봄처녀처럼 노래를 부른다

봄은 아름답지만 솔방울은 찬란하며

나의 또 다른 삶의 계절은 한 배역을 맡아 충실히 연기한다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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