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영 상 모 음 /추억은 그리움을 싣고
너는 내가 잠든 내 무덤 위를 비추어 다오.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우석푸른바다
2017. 4. 15. 03:13
Anna German - Gori Gori Moya Zvezda
러시아 로망스,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입니다.
Anna German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군요.
아름다움이 끝에 이르면 슬픔에 닿네요.
이런 아름다움도 있다니... !
노랫말은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너는 유일한, 내게는 단 하나의 별이었다.
너 말고 다른 별은 있을 수 없었지.
하늘의 힘인 너의 빛은
내가 살아온 날 전부를 비추어 주었구나.
나는 이제 죽어가네.
너는 내가 잠든 내 무덤 위를 비추어 다오.
나의 사랑의 별,
아름다운 추억의 별.
내 영혼은 결코 널 잊지 않으리...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그리고
당신의 별은
어디서 빛나고 있습니까
1968년 러시아 레닌 그라드 태생의 Oleg Pogudin은
사회주의 체제 와해 후,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수많은
외래 사조의 혼재 속에서 러시아의 위대하고
소중한 문화의 뿌리 속에 희망의 불씨가 그리고
시대의 해법이 있다고 믿는 자부심과 신념의 가수...
"은(銀)의 목소리" 혹은 "천사의 목소리"로 불리는
올렉 뽀구진의 음악 세계는 "진실과 경건함"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꾸밈없고 청정한 목소리에
대한 감동을 넘어 허무한 세상을 잊고 때묻은 정신과 마음을
씻어 줄 정도로 엄숙하고 경건해 진다.
현재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러시아 최고의 가수로
인정 받고 있으며 삶, 사랑, 믿음을 노래하는
러시아 로망스의 계승자다.